집에 정수기를 놓기엔 부담스럽고,
생수를 매번 사다 먹기에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계속 배출하는 것이 마음 쓰였다.
그래서 검색하다 찾은 것이 바로 물통형 정수기, 브리타이다.
브리타는 독일 브랜드인데, 자취생들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다양한 용량의 제품이 있어서 사용 규모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
모델명과 용량은 이렇다.
브리타 플로우는 대대대…가족이거나 작은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적합해 보인다.
스타일, 마렐라, 펀은 가정에서 사용할만한 용량이다.
나는 냉장고에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았으면 해서, 브리타 펀으로 구매했다.
색상은 라임, 핑크, 블루 세 가지가 있었는데 파랑이를 골랐다.
택배로 브리타 펀이 도착했다.
까보니 꽤나 앙증맞은 녀석이다.
1.25L짜리 콜라와의 크기 비교는 이정도
냉장고 문쪽 칸에도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
구성품은 물통, 깔때기, 뚜껑, 카트리지(필터)로 매우 단순하다.
사용법도 간편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새 카트리지를 끼울 때는 반드시 헹굼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
그림의 A번처럼 물통에 물을 충분히 채우고
새 카트리지를 물에 담가 기포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흔들어준다.
이제 깨끗하게 씻은 깔때기에 카트리지(필터)를 장착하고,
그림 D,E번 처럼 수돗물을 깔때기에 꽉 채워서 흘려주는 것을 2회 반복한다.
(필터링한 물은 버린다.)
이제 카트리지를 장착한 깔때기를 물통에 넣고
본격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위에서 언급한 새 카트리지 사용시 헹굼 과정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필터링하고 난 물에 이렇게 검은 활성탄이 섞여 나오게 된다.
브리타에서 권장하는 카트리지 사용 주기는 4주이다.
뚜껑에 달린 작은 액정을 통해 카트리지의 남은 사용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트 버튼을 길게 누르면 4개의 칸이 꽉 찬 상태로 날짜 카운팅이 시작된다.
일 단위 표시까지는 안 되고,
1주일이 지나면 한 칸씩 줄어든다.
한달에 한 번이니 귀찮더라도 꼭 제대로 헹구고 써서
물맛도 극대화하고 건강도 지키시기를.
1달 이상 사용해보고 올리는 리뷰인데,
내가 생각보다 물을 많이 마셔서 브리타 펀은 나에게 좀 작았던 것 같다.
한 번 마시고 나면 바로바로 물을 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마렐라 살 걸....
* 물통형 정수기 브리타를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은
1. 경제적임
2. 플라스틱 배출을 줄임
3. 물맛도 좋음
이정도 되겠다.
이만하면 앞으로 평생 비싼 정수기를 굳이 쓰지 않을 듯하다.
출장, 유학 등으로 상당 기간 해외에 거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도 꿀템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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