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을 자주 이용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노브랜드나 피코크 상품에 눈이 간다.
새벽배송으로 구매해본 노브랜드 치즈치킨까스
2020-08-29 기준, 1봉(600g)에 6180원이다.
한 봉지에 600g이고 네 덩어리가 들어있다.
칼로리는 한 덩어리(150g)에 280kcal 정도
날도 더운데 후라이팬에 기름 둘러가며 조리하기 너무나 귀찮아서
에어프라이어로 돌려본다.
치즈치킨까스만 먹기엔 아쉬워서 교자도 두 개.
(이것도 노브랜드 왕교자인데 역시 만두는 비비고다. 확실하다.)
먼저 가볍게 해동시켜주고자 200도씨에 5분 가열했다.
얼었던 게 어느 정도 해동이 되어서
반으로 잘라 다시 200도씨에 5분을 돌렸다.
음...
생각보다 안 익는다.
여전히 생고기 느낌 물씬
이번엔 좀 더 조각을 많이 내서 5분을 또 돌려제낀다.
겉은 좀 익어보인다.
응 아직도 아냐~
이번엔 8분 정도 더 돌린다.
이제야 붉은기가 안 보일 정도로 익었다.
기름을 안 바르고 해서 그런지 굉장히 안 익는 느낌이다.
20분 이상을 돌렸건만. 원래 이런건가?
나의 시장기가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보채서 이쯤에서 익히기를 중단하고 플레이팅해보았다.
딱히 커틀릿에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다.
꼬들밥도 아니고(진밥 콩밥^^), 곁들인 채소도 없고, 뜬금없는 교자까지.
돈까스 소스 따위는 없어서 소스 없이 먹었다.
약간 허전했지만 모짜렐라치즈가 짭짤해서 소스 없이도 간이 부족한 느낌은 없었다.
내 입에는 약간 느끼해서 치즈치킨까스 한 입 당 김치 한 조각을 먹어야만 했다.
김치 모자라….
커틀렛은 역시 기름 팍팍 두르고 후라이팬으로 익혀야 제맛인 것 같다.
기름기가 부족한 탓인지 부드럽기보단 좀 퍽퍽했다.
노브랜드=노맛 공식인건지 아무튼 전반적으로 아쉬운 맛이다.
다음엔 귀찮아도 꼭 기름에 제대로 튀겨먹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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