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부터 카카오톡 알림을 울리는 나의 베스트프렌드 버거킹…
이번엔 웬 시커먼 버거를 만들었단다.
버거킹을 카카오톡 친구등록해두면 쿠폰을 자주 보내주는데,
한 번에 여러 종류의 쿠폰을 보내주고 유효기간이 끝날 때쯤이면 새 쿠폰을 보내준다.
정가로 사먹으면 바가지쓰는 느낌이다.
아무튼 월요일이고, 신메뉴가 나왔고 하니 이건 먹어봐야 하는 각이었다.
버거킹 기네스와퍼 단품 가격은 8,500원
단품만 해도 상당한 가격이다.
카톡으로 받은 무료세트업 쿠폰을 사용했다.
콜라가 땡기지 않아서 아아로 바꾸었다. (추가금액 없음)
과연 실물과 얼마나 비슷할 것인가.
기네스와퍼(2020.08.31~) : 메렁
롸?
다시 한 번 보는 연출된 이미지
기네스버거 특징 : 혓바닥 달렸음
실제로도 안에 뭔가 잔뜩 들긴 했는데
연출된 이미지와의 간극이 크게 느껴지는 것은
이미지 컷의 채소가 너무나 파릇파릇해서일까…
1. 기네스 번과 기본 와퍼 번 간에 맛의 차이를 못 느꼈음
2. 베이컨이 들어간 와퍼치고 짜지 않아 좋았음
(개인적으로 콰트로치즈와퍼 이후로 나온 와퍼들은
내용물이 너무 많고 자극적인 맛이 한데 섞여, 재료 각각의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다.)
3. 소스에서 기본 와퍼와의 차이가 느껴지는데
타코야끼, 오꼬노미야끼 느낌이 남
기네스와퍼는 778kcal (내가 이걸 먹었다니) / 기본 와퍼는 619kcal
칼로리도 칼로리지만, 나트륨 함량이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기네스와퍼가 와퍼보다 열량은 25%정도 높은데,
나트륨은 40%나 높으니 핵 짠맛이었다…
이 많은 종류의 버거 영양정보를 보면서 메가몬스터X의 칼로리(1243kcal)에 기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고보니 몬스터X를 먹고 너무 짜고 별로였던 기억이 있는데 수치를 보니 이해가 간다.
메가몬스터X도 당연히 내 취향이 아닐 듯...
1. 기네스와퍼는 비주얼 때문에 먹어볼만 함. 맛있음
2. 와퍼에 비해 특별한 맛이 느껴지지는 않음
3. 맛, 가격, 영양정보를 두루 생각했을 때 (나라면) 다음번에는 그냥 와퍼를 먹겠음
4. 정가로 기네스 와퍼세트를 먹느니 수제버거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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