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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 뭉티기, 소곱창전골 뭘 골라도 맛있는 문정동 한우상회

써봄, 가봄, 먹어봄

by 0livetogether 2020. 10. 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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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상회

서울 송파구 법원로11길 7 문정현대지식산업센터 C동 지하 2층 212호

문정역 3번출구, 문정역 컬처밸리 광장을 가로질러서 갈 수 있다. (지상으로 갔다가 내려가는 것 보다 이게 더 편함)

 

 

 

 

육회는 날것인 만큼 신선도가 매우매우 중요하다. 아무데서나 먹었다가 크게 실망하곤 했는데, 문정동 컬처밸리 인근에서 인생 육회집을 발견하고 말았던 것…!!

 

 

 

마침 받아온 명함이 있어 첨부해본다.

 

 

 

 

 

문정동 한우상회 메뉴 및 가격

QR코드를 찍어보니, 네이버 예약페이지로 연결된다.

 

 

 

 

 

예약하고 가면 선지해장국을 서비스로 준다고 되어있다. 어쩐지 어떤 날은 선지해장국이 나오고, 어떤 날은 안 나왔는데 아마 예약한 날이었나보다.

 

 

 

 

 

 

제일 먼저 뭉티기 (중 : 39,000원,  대 : 69,000원)

육회를 좋아하고 자주 먹었던 나도 뭉티기는 여기서 처음 먹어봤다.

 

뭉티기를 사전에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온다.  

뭉텅뭉텅 썰어낸 한우 생고기를 참기름, 다진 마늘, 고춧가루로 만든 양념장에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대구광역시의 향토 음식이다.”

 

빛깔 보소…

그러고보니 처음 뭉티기를 먹으러 갔을 때 다 팔리고 없어서 일반 육회를 먹고왔었다. 그래서 다른 날 예약으로 뭉티기를 잡아놓고(!!) 갔었더랬다.

 

 

 

 

 

서비스로 나온 선지해장국도 고퀄이다. 밥 한 공기 시켜서 말아먹고 싶은 맛

 

 

 

 

 

육회(중 : 35,000원,  대 : 55,000원)

뭉티기가 인기가 더 많은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일반 육회가 맛이 덜하느냐, 그것도 아니다. 오히려 나의 경우, 채소와 버무려진 일반 육회가 더 입에 맞았다.

다른 가게에서는 주로 계란노른자에 채 썰은 배가 나왔는데, 여기는 처음부터 다 버무려진 비주얼로 등장한다.

 

 

 

 

 

머릿고기인지 이 편육은 육회랑 뭉티기 먹을 때만 같이 나왔던 것 같다. 그날 그날 다른 것인지잘 모르겠지만, 육회비빔밥이랑 소곱창전골을 먹을 때는 안 나온 걸로 기억한다.

 

 

 

 

 

육회비빔밥 (10,000원)

그리고 가볍게 먹기 좋은 이 육회비빔밥은, 다른 가게에 비해 재료가 단출해 보이지만(그동안 먹은 육회비빔밥은, 육회는 조금이고 상추나 새싹 같은 푸른 놈들이 지배하는 그릇이었다.) 희한하게 맛있다. 적당히 고소하고 담백하다.

 

 

 

 

 

첫술은 그냥 그런가 싶다가도 정신 차려보면 다 먹고 없는 그런 맛이다.

 

 

 

 

 

소곱창전골 (중 : 30,000원,   대 : 45,000원)

국물요리가 땡길 때 좋은 소곱창전골도 역시나 맛있다.

 

 

 

 

우동사리와 라면사리중에 고를 수 있는데, 둘 다 먹어보니 내 입에는 우동사리가 더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점심에 소곱창전골을 시키면 밥을 무료로 주셔서 더 좋았다.

소곱창이라 비쌀 것 같지만, 면사리에 밥까지 먹으면, 셋이서 중자를 먹어도 충분히 배부를 양이라서 가성비도 훌륭하다.

먹다보면 점점 국물이 졸아들어서 짜지는데, 물을 넣어도 되고 요청하면 육수를 더 넣어주신다.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음식도 빨리 나오는 편이라서,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어서 항상 기분좋게 먹고 오는 한우상회.

다음엔 갈비찜을 조지러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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